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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의 생각구독 독후감] 복잡한 생각은 복잡한 일을 만든다.

by Z선배 2022. 8. 2.

우선 생각구독의 독후감을 써 내려가기 전에 윤소정님을 소개해준 성은언니께 감사의 인사를 바친다.

윤소정의 생각구독 독후감은 내용위주가 아닌, 내용에 따라 필자가 느낀 바와 적용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서 적어놓을 것이다.

번외로 생각구독은 어린왕자 처럼 주기적으로 꺼내봐야하는 글인 것 같다.

 

1. 숙성의 시간

나의 대학생활이 스티브잡스의 Connecting The Dots를 열심히 실천한 시기인 것 같다.

일단 흥미나 관심이 있어 보이면 해버렸다.

그렇게 학기중, 방학 가릴 것 없이 모두 활동들도 꽉꽉 채웠다.

취업 준비를 한창 할 때쯤, 내가 의도치 않게 꽤 멋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Connecting The Dots" 한 것이다.

 

하지만 25살이 된 지금, 남은 25년은 나침반을 들고 목적성 있는 항해를 하고 싶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이 일의 끝이 무엇인지 알고 하는 거라고.

 

"생각이 복잡하다는 것은

일이 복잡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완전히 공감한다.

나도 여러 일을 정리하고 지금은 나름 심플해진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이프라인은 여러개지만 내가 하는 일은 적어졌다.

 

여하튼 심플해지니 명확해지는 걸 몸소 느꼈다. 더더 심플하게 만들어야 한다.

 

2. 몸 쓰는 직업, 머리 쓰는 직업

무능력함이 지속되면 무기력해진다.

 

실무에 쓰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구조를 짜는 일 + 발전적인 생각을 할 시간이 줄어든다. (feat. 정리하는 뇌)

 

간단하게 일은 바빠지는 데, 매출에는 큰 변화가 없을 때.

일을 하면할수록, 일만 많아지고 업무는 줄지 않을 때.

위험 신호라는 걸 인지해야 한다.

 

리더가 팀원들에게 해줘야 하는 것들은

- 돈

- 쉬운 일

-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게 해주기

-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환경

 

절대 리더가 팀원과 같은 일을 해주길 바라지 않는다.

리더는 <통찰>을 줘야 한다.

현장에서 몸을 많이 쓰지 말자.

열심히 세계에 갇히지 말자.

 

이건희 회장님이 해주신 뛰어난 통찰력의 비결

<현재를 깊게 보고, 멀리 본다.>라는 개념이다.

아직은 감이 잘 오지는 않는다.

 

추가로 <모르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면 그나마 다행이다.

 

3. 내가 모르고 있던 것들

너무 궁금하다.

일하는 시간은 하루에 2시간을 넘기지 않고,

직원은 3명을 넘기지 않는다.

생각으로만 일하는 생각사..

 

나도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말 "승인욕구"

나는 주변사람을 많이 신경쓴다.

무의식을 배우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 완전히 벗어나진 못했다.

나 좋다는 사람들한테만 잘해줘도 아까운 인생.

자주 들었어도 오늘 또 한 번 얻어맞는다.

 

인생은 30%가 적. 30%가 내 편. 40%가 중립임을 상기하고

30%를 우선 챙겨놓고 40%를 돌아보자.

 

내 시스템 외의 사람들에게 대꾸하는 건 관종이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갉아먹는 관종.

 

대응하지 않는 훈련을 해야할 것 같다.

답변을 참는게 훈련이다.

내가 만든 시스템, 원칙에 위배하면 대꾸하지 않는 훈련.

코끼리가 되자. 개미가 되지 말고. (사마귀도 안된다.)

 

어쩔 때는 <조합>이 쓸 데 없다.

성과가 있는 사람들의 그대로만 해도 그 사람이 될까말까 하다.

그런데 우리는 아니 나는 거기에 내 아이디어가 들어가면

더 좋아질 거라 믿었다.

사실은 그나마 찾은 지도 위에 낙서를 하는 꼴이었던 거지..

일단 습득하고 그 맛을 본 다음에 덧붙이자.

똑똑한 척 그만하자.

 

+ 레이달리오 <원칙> 읽어보자!

 

6-70점 짜리한테 돈 벌어서 많이주자.

나랑 일하고 싶게 만들자.

 

당분간은 심플하게 행동해야겠다.

하루에 4시간, 하루 2가지 일만 하겠다.

나는 이제 빌더로 올라가야 할 때이다.

 

4. 레벨은 학습의 도구다

레벨마다 깨야하는 퀘스트가 다르다.

그러므로 레벨을 나누는 걸 두려워하면 안된다.

그리고 그 기준을 아는게 중요하다.

이걸 알기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졸졸 쫓아다녀도 좋다(?)

 

재현님에 따르면 연 매출 50억 정도에

최소 4년정도 브랜딩 결을 맞춰야

스몰 브랜드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핑크팬더>에 나오는 경제적 위치이다.

나에게도 이정표가 되기를

 

1. 워커 (월 250)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단계

해야할 질문 : 전체를 파악할 수 있나?

 

2. 빌더 (월 250 - 500)

능숙한 워커

팀을 조직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계

해야할 질문 : 능숙하게 업무를 하는가? 팀을 운영할 줄 아는가?

 

3. 굿 빌더 (월 500 - 1000)

뛰어난 워커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성공률이 높음

해야할 질문 : 뛰어나게 업무를 하는가? 빌더들을 조직화할 수 있는가?

 

4. 컨트렉터 (월 1000 - 2000)

인풋대비 뛰어난 프로젝트 성과

시스템이 슬슬 필요

해야할 질문 : 프로젝트의 최대 수익을 낼 줄 아는가?

 

5. 아키텍트 (월 2000 - 5000)

시스템에 대한 개념을 앎

기존 기술들을 활용해 청사진을 짤 수 있음

해야할 질문 :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가?

 

6. 이론가 (월 5000 - 1억)

훌륭한 이론을 개발한다.

이론으로 여러 조직이 굴러간다.

해야할 질문 : 이론을 만들 줄 아는가?

 

지금의 나는 사람을 쓰면서 그걸 커버할 수 있는 매출을 내야하는 단계다.

나 또한 뛰어난 업무능력도 더 탑재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굿 빌더가 되니까.

 

내 리더십 원칙을 세워야 한다.

팀을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쌓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도를 그리고, 옳은 사람을 찾아서,

명확한 롤을 부여하고 무위이화!

 

지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이 필요할까?

나는 개발을 할 줄 안다.

그리고 디자이너 친구를 데려왔다.

무위이화를 하기 위해서는 노코드 툴을 다룰 줄 아는 팀원이 필요하다.

내가 노코드 교육을 해서 빨리 사람을 데려와야 하는 이유이다.

 

5. 한달간 내가 공부했던 것들 '커뮤니티'

1. 유지가능하게 설계

커뮤니티는 관심사로 모인다.

관심사가 길게 유지될 수 있는지로 커뮤니티를 설계하자.

 

2. 모으기

- 관심도가 높은 부류 : 돈으로 진입장벽을 높히면 걸러진다.

다만 웹 3.0에서는 이 비용이 멤버들에게도 공정하게 공유되어야 하는게 숙제다.

- 리더십이 좋은 부류 : 적극적으로 분윅기를 띄워주는 인물들은 특수적으로 관리

- 떡 하나 더 주고 싶은 입소문러 : 공정하게 더 퍼줘라

 

3. 유지하기

초반 : 공통점 발견하여 친밀감 형성

중반 : 취약점 공유하여 깊이감 주기

후반 : 나누는 분위기로 연결 조장

 

커뮤니티를 딱히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내가 개척하고 싶은 시장은 마땅한 커뮤니티가 없다.

그래서 만들게 되면 이런 식을 참고하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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